동네 한바퀴
가을!날씨도 활동하기에 딱 좋은 계절특별히 바쁜 일도 없지만 사소한 일로 며칠 신경을 쓰다 보니 날짜 가는 줄도 몰랐다.매달 6일이면 붓는 적금 날짜를 깜빡 잊어버렸다. 나이 들어 적금 붓는 여자손자 손녀 보아주는 여자넓은 집으로 이사 가는 여자를 XX 여자라는 농담이 있다.그래도 작은 계획도 세우고 통장에 쌓이는 금액을 보면 얼마나 재미있는데... 차를 갖고 가면 잠시 다녀오는 거리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 걷기로 마음먹었다.간편한 차림에 편한 신을 신고~모자도 쓰지 않고 양산도 들지 않은 채 이렇게 걸어 보는 일은 거의 없다.덕분에 시야가 넓어졌다.하늘을 보니 하얀 구름이 너무 아름답다.~~저 구름 흘러가는 곳 아득히 먼 그곳, 꽃들은 곱게 피어 날 오라 부르네 행복이 깃든 그곳에 그리움도 흘러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