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 엄마 운동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매일 하던 운동을 멈추었을 때 모임에서 나온 소리다.에어로빅, 테니스, 골프, 헬스, 친구들 모두 종목은 달랐지만 열심히 운동을 즐기던 때이다.아무 말 하지 않았다.조금 있으니 어디가 아프면 어느 병원이 좋고~~~ 자기들이 경험한 아픔과 병원 이야기에 끝이 없었다.(그렇게 운동하면 아프지 않아야지 병원은 왜?) 말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 속으로 삼켰다.최연장자, "아이고, 나리 엄마 혼자 아픈 얘기 안 하네.""그렇잖아도 목까지 올라오는 걸 참았다."모두 폭소가 터졌다. 한껏 멋 내고 칼질하며 라이브 들으며 레스토랑에서 수다."집에 가서 누워서 놀자."키 큰 친구(JOS)가 말한다."식사만 하고 갈 거면 이런 분위기에 뭐 하려고 왔나?" 욱해서 내뱉었다."어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