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나의 부모님도저렇게 불 밝히고자식이 집에 오길 기다렸겠지. 결혼하면 집에 오기 쉽지 않을 테니방송이 없으면 다녀 가랬더니 주말을 이용해 왔다.우리가족만의 특이한 문화(술파티)가 벌어졌다.이 시간이 부모와 자식,세대간 격차 없이 많은 대화가 이루어진다. 아빠의 최신형 휴대폰 기능을 꼼꼼히 가르쳐 드리고나는 컴 과외도 받았다.휴대폰의 사진을 컴에 저장하는 법저장된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는 법혹여 잊을까 바탕화면에 깔아주었다.엄마는 너무 행복해!고백하니 아들도 웃었다.보고 싶을땐 언제든지 부르란다. 올라가는 열차를 물었더니9시경 새마을호 열차란다.너무 늦고 지루하지 않겠냐고 물었더니올 때는 엄마 아빠 빨리 보려고 KTX를 탔지만갈 때는 최대한 늦은 시간을 택했단다.책을 보던 잠을 자면 지루하지도 않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