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45

웃기

왜 사냐면 그냥 웃지요웃으며 살고 싶다웃으면 복이 온다는데복이 오니 저절로 웃음이 나는 게 아닐까?눈에 띄는 게 웃음 예찬론행복해지고 싶어 거울 보고 웃었다너무나 이상한 내 표정절로 웃음이 난다사람의 뇌는 진짜로 웃는지 가짜로 웃는지 모른다는 말에 웃음 폭발억지로라도 하루에 열 번 웃기!!!                                      2006.06.26

나의 이야기 2009.03.04

감사하는 마음

사람 마음이란 게참 요사스럽다.다른 사람 발목 부러진 것보다내 손 밑의 가시가 더 아프다는 말을 들었을 때어쩌면 그렇게 맞느냐고 맞장구를 쳤다.그래, 이제까진 그랬었다.이번 장마로 수해  입은산하인명과 가축상상을 초월한 재산피해이럴 때 기가 찬다는 말이 나온다.사람도 기가 차면 죽는다는데정말 오랜만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마른자리에 잠잘 수 있어 감사하고먹고 싶을 때 따뜻한 밥 먹을 수 있어 감사하고따뜻한 물에 씻을 수 있어 감사하고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무사해서 감사하다.어휴!어떡해!아픈 사연들 밖에 없는데너무 아름답고 예쁜 화면이 나와마음속에 담아두었다.강원도 평창, 폭우로 축사가 떠내려가고소도 떠내려갔는데 다행히 암소 한 마리가 살아남았다.임신한 소였다.그 와중에서 세 마리 예쁜 송아지를 낳았다...

나의 이야기 2009.03.04

나 장가 가긴 다 틀렸죠?

나 장가 가긴 다 틀렸죠? 나 대한민국 보통 청년 결혼 적령기가 따로 없고 나와 대화되는 여자 만나 결혼하고 싶은 사람. 문제는 주위에서 난리다. 결혼은 제 때 해야 된다. 별사람 없다......등등 어머니~~~~나는 많이 바라지도 않는다. 내 학벌이 짧으니 좋은 학벌에 착하면 된다. 아버지~~~~내가 잘못해서 가세가 기울었다. 돈 많은 집에 얼굴도 예쁘야 된다. 아들~~~~ ~내가 뭐 장동건이도 아니고 더 큰 문제는 우리 아버지 " 김희선이 그 얘가 뭐 예쁘냐?" * * * 이쯤 되면 나 장가 가긴 틀렸죠? 희망사항/변진섭 2019.08.00 사진이 없어져버려서 10년 후 사진 대체

나의 이야기 2008.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