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띵똥~~꽃배달입니다.감사합니다. 오늘은 어버이날고사리 손으로 가슴에 달아주던 카네이션이 무한 뿌듯할 수가 없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언제부턴가 가슴에 다는 게 부담스러워 컵에다 꽂아 두기에 익숙했다.시대가 바뀌면서 실용적인 걸 좋아하는 부모님들을 위한 카네이션 화분이 등장한다. 몇 년 전 꽃바구니를 받고 너무 좋아했더니 "아이고 우리 엄마, 너무 건조하게 사셨구나 자주 보내드려야겠다"라고 하던 아들의 선물이다. 이리 보고 저리 봐도 너무 예쁘다."꽃보다 돈이 더 좋은데."분위기 깨는 남편"우리 돈 많잖아요." 오래 전 어느 새해 큰 형님이 아래 동서들에게 세배돈이라면서 10만 원이 든 봉투를 주셨다. 검소하고 알뜰한 성격의 형님으로서는 그러지 않아도 될 일에 큰 마음을 쓰신 거다.오히려 작은 돈이라며 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