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눈님
가버린 철새 둥지 동그란 그리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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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문학을 꿈꾸며 함께 만들었던 카페
뜻을 함께 했던 문우들 뿔뿔이 흩어지고
한적한 공간이 되어 있지만
꿈을 잃지않고 묵묵히 카페를 지키는 모습이 짠해서 가슴앓이 한 날. -
철따라 떠나버린 철새들에 대한 아쉬움을
누님의 가슴속에 담으셨군요,-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게
우리의 인생이란 걸 늦게서야 알았어요.
철새도 떠나가면 서운한데
사람과 헤어짐의 아픔은 의외로 오래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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