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요즘은 우리 집 두 여인에게 작은 예쁜이, 큰 예쁜이, 이렇게 불러요.""오~좋다.""그럼 큰 예쁜이는 너를 어떻게 불러?"" '멋진 남'이라고 부르려는데 '미남이'라고 불러달라고 했어요.""맞아, '미남이' 더 어울려."(다이어트가 필요) "아들은 며느리에게 예쁜아 부르고, 넌 아내와 딸에게 작은 예쁜이, 큰 예쁜이 부르는데 나는 뭐야.""여자 4명 중에 나만 예쁜이 소리 들어보지 못했잖아.""학력은 딸리고 나이가 많긴 해도 다른 일 잘하는 것도 많은데...... ""그럼 작은 예쁜이, 중간 예쁜이, 큰 예쁜이라고 불러드릴까요?""남편에게 들어야지.""엄마, 아빠 흠칫했어요.ㅎ"웃고 있던 딸이 끼어든다. 부끄러워서 여보라는 호칭도 불러보지 못하고 '보이소'라고 부르는데 손녀가 어릴 때 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