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둘째 언니

눈님* 2011. 12. 13. 01:51
둘째 언니
 
글/눈님
 
둘이서 꺼내어 본 유년의 그리움들
 
째깍이 시계바늘 졸지도 않고 돈다
 
언니의 손길에서 스치는 엄마 채취

니불깃 덮어주며 서로를 다독인 밤

  

 

달리자2011.12.30 16:27 신고

누님에 둘째언니 인가 봅니다.
시어에 제목에(~)
풀이된 싯귀에 고전적 음악과 영상이
향토적 감성에 자연으로 빨려 들어 갑니다.

  • 눈님2012.01.02 00:32

    주거의 거리상 소원했던 자매지만
    가끔 만나면 알 수 없는 감정이 북바쳐 오릅니다.
    나이탓이라 생각이 됩니다.

    아이돌의 매력에 빠져있지만
    가끔 우리가락을 들을 때는
    자신을 위한 소리가 아닌가(~)그냥 눈이 감겨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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