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행시 45

讀音 雲騰致雨(운등치우)9

운등치우눈님 운무와 놀던 신선 발아래 세상구경등걸 옆 마실 나온 새색시 산삼 발견치성을 드린 효부 심 봤다 넙죽 큰 절우연은 필연되어 하늘이 주신 선물      雲騰致雨(운등치우) 解釋 수분이 증발하여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구름이 냉기를 만나 비가 된다 즉 천지자연의 기상을 말함이며 漢字 雲(구름 운)  騰(오를 등)  致(이를 치)  雨(비 우)

천자문행시 2022.07.22

律呂調陽(률려조양)8

律呂調陽/꿈은 이루어 진다 눈님 율원에 쏟아지는 속 깊은 가을 햇살 여름내 장마 태풍 견뎌 낸 송아리들 조림에 꿈을 꾸며 이슬 먹고 토실토실 양달에 집을 지은 다람쥐 춤을 추네 율원(栗園);밤나무 동산조림(照臨);해와 달이 위에서 내려 비침송아리;열매나 꽃 등이 잘게 한데 모이어 달린 덩어리 律呂調陽; 법(률) 풍류(려) 고를(조) 볕(양)풀이 : 천지( 天 地 ) 간( 間 )의 양기를 고르게 하니 즉 율은 양이요, 여는 음이다 눈님 밤 숲에 가을 햇살이 깊이 든다. 여름내 짖궂은 날씨에도 굿굿이 견디어 낸 밤송이들 해와 달빛을 받으며 결실의 꿈을 꾸며 아침 이슬 먹으며 영글어 가고 다람쥐는 밤송이가 벌어져 떨어질 날이 멀잖았다고 기뻐하네. 답글

천자문행시 2022.07.21

秋收冬臧(추수동장)6

추수동장/향수 눈님 추억의 갈피마다 머무는 그리움들수채화 곱게 물던 만산(滿山)의 진달래꽃동구 밖 흐르는 내 천년의 느티나무장년의 눈에 어린 유년의 고향 동산 추월 (秋月)이 노는 들판 황금의 나락 가리수확의 기쁨 속에 형제의 깊은 우애 동심에 읽은 동화 앗아간 미운 세월장등불 밝혀두고 지키지 못한 후회   가을 추  거둘 수  겨울 동 감출 장 가을에 곡식을 거두고 겨울이 오면 그것을 저장한다.

천자문행시 2022.07.21

宇宙洪荒 (우주홍황)2/日月盈昃(일월영측)3

우주홍황 눈님 우주의 미아처럼 끝 없는 방랑의 길 주사위 높이 던져 갈 길을 물어본다 홍안이 붉게 타니 낮 술에 취했구나 황톳길 터벅터벅 노을만 춤을 추네 우주홍황(宇宙洪荒) ;집 우 집 주 넓을 홍 거칠 황 宇宙洪荒 [우주홍황] 하늘과 땅 사이는 넓고 커서 끝이 없다. (즉 세상(世上)의 넓음을 말한다.) 일월영측/허상 글/눈님 일출에 드린 기도 너와 나 하나 되어 월계수 왕관 쓰는 미래를 꿈을 꾸나 영원을 조롱하듯 허상의 희망일 뿐 측은한 현실 앞에 초라한 허수아비 일월영측(日月盈昃) ;날 일 달 월 찰 영 기울 측 달도 차면 기운다.

천자문행시 2022.07.21

천자문

천 자 문 天地玄黃(천지현황)하늘은 높음으로 인하여 그 빛이 검으며, 땅은 아래에 깔린 고로 인하여 그 빛이 누렇다. 宇宙洪荒(우주홍황)하늘과 땅 사이는 크게 넓으며, 시작과 끝이 없다. 즉 세상은 무한히 넓다는 뜻임. 日月盈昃(일월영측)밝고 따뜻한 해도 결국 서쪽으로 기울고, 달도 차면 점차 이지러진다. 우주의 진리를 말함. 辰宿列張(진숙렬장)별들이 해나 달과 같이 하늘에 널리 벌리어 있음. 寒來暑往(한래서왕)찬 것이 오면 더운 것이 가고 더운 것이 오면 찬 것이 간다. 즉 사시사철의 바뀜을 말함. 秋收冬藏(추수동잠)가을에는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겨울이 오면 그것을 들여 저장한다. 閏餘成歲(윤여성세)일년 열 두 달을 셈함에 있어 나머지 시각을 모아 윤달로 하여 해를 이루었다는 것이며, 律呂調陽(율려조양)..

천자문행시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