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울함에서 탈출하기

눈님* 2019. 5. 13. 23:44

        대통령님

하도 답답해서 몇 자 올립니다.

인간적으로 욕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야당에서조차 인격을 갖춘 신사라고 하니까요.

그러나 현실 감각이 없는지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지 아니면 너무 신중함을 꿰하시다 시기를 놓쳐버리는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국민들은 50년 압축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일들도 관행이라는 익숙함에  젖어있습니다.

이제는 고통이 있더라도 잘못된 것들은 고쳐나가는 게 맞습니다.

대통령도 내가 모든 걸 해결하겠다는 생각도 버리고 하나라도 야무지게 하셔야 합니다.

쌓이고 쌓인 적폐는 하루아침에 모두 바꿀 수 없습니다.

못다 한 일이 있다면 다음 대통령이 할 수 있게 하시면 됩니다.

국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게 중요합니다.

남북문제도 중요하지만 야당과의 관계도 북에 하듯이 넓은 마음을 보이세요.

그래도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고 몽니를 부린다면 국민이 심판할 것입니다.

국민들의 눈에는 다 보입니다.

그리고 듣기 싫은 소리 많이 하는 사람들을 옆에 두십시오.

 

상대방이 나와 정치적 견해와 지양이 달라도

인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큰 정치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미국 링컨 대통령

 

노무현 없는 노무현 시대

새 시대의 첫차를 타고 싶었는데

구시대의 막차를 탔다

 

진보 대통령이라고 진보 정책을 다 실행할 수 없고

보수 대통령이라고 보수 정책을 다 실행할 수 없다

대통령은 문제 해결의 실용 정책을 쓸 수밖에 없다...노무현 대통령

 

 

국민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도청이라도 하세요

정치인들은 참 의리가 있습니다. (정경유착에 대하여)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고 거기에서 진심이 담겨야 한다.  ---노 회 찬---

 

 

인생은 쉽게 지혜를 선물하지 않는다

젊음은 열정과 용기는 있지만 지혜가 없고

노인은 경험과 통찰이 쌓이지만 기회가 없다.

가르침이 아니라 경청과 따뜻한 공감과 연대가 필요하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지 않는다. ---네트라 소프트의 시구 중에서---

 

낙화/이영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지를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

 

 

無才七施

 

울화(鬱火)~~화를 내는 것보다 참는 게 더 힘든다.

 

진숙 씨

맑은 둘째 언니의 목소리다.

"처음으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나를 낳아주셔서 감사한 게 아니고 예쁜 동생들을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위로가 되는 좋은 말들을 새겨보며

답답함과 우울함을 달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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