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미소
눈님
두흔의 작은 우물 이슬이 나래 쉬고
얼레빗 손길 따라 사랑이 머무르네
굴곡의 삶의 한편 한숨이 새어나고
의쓱인 어깨 위로 잔물결 일렁이네
미소가 아름다운 행복한 여자지만
소슬한 바람에도 덧나는 아픈 상처
두흔;마마의 헌뎃 자국

소슬한 바람에도 덧나는 아픈 상처...
눈님의 고운 심성이 드러나는 아름다운 귀절 이네요.
-
자꾸 마음이 약해져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나이가 들면 철도 더 들고 마음도 넓고 단단해져야 하는데.. -
이기는것 보다 저주는 조용한 여유
강한것보다 약한듯 고운의지
마음이 하해와같지 못해도 주변을 보듬는 심성
더 무엇을 욕심 부리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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