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그네/주먹시

눈님* 2010. 5. 9. 23:21

그네 

 

그날 너와 나

네발 구르며 하늘 날았지

 

(05/09/2010 청아 정진숙)

 

 

 

 

그네를 두분이서 타셨군요.ㅎㅎㅎ

  • 혼자 탔어요.
    1행이 너무 허전해서 '너와 나'를 넣었어요.
    압축시를 연습하면 시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서 지어 보았어요.
    20자 내로 짓는다는게 쉽지 않네요.

  • 주먹시에 너무 빠지면
    시와 행시가 심미적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어
    읽는 분들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를 때가 많지요.

  • 아직은
    절제 된 시를 잘 쓰지 못하기 때문에
    공부하는 의미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저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쓰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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