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내가 제일 예뻤을 때

눈님* 2010. 5. 9. 02:09

내가 제일 예뻤을 때

글/눈님

 

내가본 세상은 파란하늘 하얀구름

가슴은 더넓은 들판지나 기차여행

제일긴 냇가서 다리걷고 가재잡기

일개미 뒤따라 무단침입 가택수색

예쁜꽃 꺾어서 머리꽂고 공주행세

뻣뻣한 막대로 병아리와 악동놀이

을러댄 세월이 하마벌써 오십여년

때늦은 추억의 내가제일 예뻤을때


 

 

                                   

내가 제일 예뻤을 때

내가 본 세상은 파란 하늘 하얀 구름

가슴은 더 넓은 들판 지나 기차 여행

제일 긴 냇가서 다리 걷고 가재 잡기

일개미 뒤 따라 무단  침입 가택 수색

예쁜 꽃 꺾어다 머리 꽂고 공주행세

뻣뻣한 막대로 병아리와 악동 놀이

을러댄 세월이 하마 벌써 오십여 년

때 늦은 추억의 내가 제일 예뻤을 때

 

 

 

저의 생각으로는 너무나 행시를 잘 쓰고 계시는
현재의 눈님이 가장 아름답지 않나 생각됩니다.
가장 단기간에 행시대가의 반열에 오르신 눈님이야 말로
대한민국 행시계의 큰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듣고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누구나 자기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할때
    아름답고 멋져 보이니까요.

    행시대가란 어울리지 않아요.
    노력하고 있는 중인걸요.
    격려의 말씀이니 더 노력해야지요.
    늘 힘을 주셔서.굽신

 

'자유행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제일 못났을 때  (0) 2010.05.11
그네/주먹시  (0) 2010.05.09
나의 아버지/하늘을 우러러 듯 아버지 그립니다  (0) 2010.05.07
어버이 계실제  (0) 2010.05.06
봄날은 간다  (0) 201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