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챌린지'치킨 세트 당첨
'오블완'이란 오늘 블로그 완료라는 뜻으로 오늘 블로그 포스팅을 완료했음을 인증하는 태그.
경품당첨, 제비 뽑기 같은 이벤트는 나와 맞지 않다.
행운을 기다리다 실망하는 것보다는 노력의 결실을 얻는 걸 좋아한다.
카카오 이벤트 광고를 보았지만 바쁜 일도 있었고 시간에 얽매이는 게 싫어서 무심히 지나쳤다.
날짜는 많이 지났다.
우연히 다시 보니 이모티콘은 한 번이라도 참여하면 준다는데...... 실망할 일도 없고, 어차피 썼는 글 참여해 봤다.
처음 접하는 서투른 일에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작은 도전이다.
딸은 자주 만나지를 못하는 부모에게 가끔 배달 음식을 시켜준다.
"엄마, 저녁 하기 싫을 땐 전화 주세요."
주로 피자와 치킨인데 요즘은 연어, 육회 도시락이 새로 추가되었다.
치킨을 먹으면서 떠오른 게 '오블완 챌린지'에 치킨 선물이 있는 것 같던데.
응모 마감날까지 6일 남았는데 계속 쓰면 7회 참여가 된다.
7일 이상이면 치킨 응모권 자격이 주어지는데 혹시 당첨될지도 몰라.
글을 쓰는 동안은 치킨 당첨은 무조건 될 것 같다는 생각이었지만 마치고 나니 허황된 생각에 웃었고 글이 남았는 것에 만족했다.
그런데 꿈인 것처럼 당첨이 되었고 카카오 선물함에 얌전히 보관되어 있는 걸 확인했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 보관함의 치킨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다.
작은 도전이지만 신기한 느낌이 든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50주년/최고의 서프라이즈 (42) | 2024.12.28 |
---|---|
이런 저런 얘기들 (21) | 2024.12.20 |
비상계엄과 대한민국 국민 (0) | 2024.12.09 |
고산골의 가을을 남기다/1 (19) | 2024.12.02 |
고산골의 가을을 남기다/2 (0) | 2024.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