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깊어가는 가을/앞산 고산골

눈님* 2022. 11. 6. 02:05

앞산은 대구광역시 남쪽에 위치한 해발고도 660.3m의 산이다.

산성산(653m), 대덕산(546m), 성북산(589m)이 이어져 있다. 

이 일대를 앞산공원이라고 한다.

파동에 있는 용두골, 고산골, 강당골, 큰골, 안지랑골, 매자골, 골안골, 달비골(도원동)등 8개 골로 이루어져 있다.

골마다 특징이 있는데 고산골은 청소년 수련원, 청소년 심신수련장을 비롯한 체육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남구 구민 체육광장, 테니스장, 파크 골프장, 클라이밍, 남구 실내체육관

어린이들을 위한 공룡공원이 있다.

 

내가 사는 곳은 고산골과 인접해 있다.

앞산 순환도로만 건너면 바로 공원으로 갈 수 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온갖 단풍으로 가을 속에 빠질 수 있는 곳

단풍이 절정이라고 갔는데 어제부터 불어온 심한 바람에 견디지 못했고 지금도 떨어지고 있다.

그래도 곱다.

 

공원 진입로부터 공원까지 길게 조성되어 있다.

묘목을 심었을 때부터 함께 한 길

즐겨 타는 하늘을 나는 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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