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안철수 손절매 적절한 타이밍

눈님* 2012. 11. 30. 21:41

  안철수 손절매 적절한 타이밍

눈님

 

안쓰런 마음으로 토닥인 당신의 등

철없고 순수했던 지난 날 나의 모습

수많은 지지자들 새 정치 희망하며

손과 손 마주잡은 가슴은 뜨거웠다

 

절망의 기존의 벽 허물지 못한 절규

매서운 찬바람도 숨죽인 캄캄한 밤

적진의 진군나팔 고막은 파열되고

절묘한 붉은 변장 국민을 유혹한다

 

한 발치 물러서면 탁 트인 넓은 시야

타인의 잘못에서 배우는 자기 성찰

이상은 잠시 접고 차선의 선택으로

밍크 솜 목도리를 국민께 선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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