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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공사장/想念
눈님*
2012. 8. 21. 16:05
골목 공사장/想念
눈님
골목길 길게 누운 희미한 가로등불
목 늘여 기다리는 발걸음 어드매쯤
공들인 시간들도 흐르는 물과 같아
사랑의 입맞춤도 세월에 흘러간다
장대비 어둠 뚫고 가슴에 주룩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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