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어머니의 젖가슴

눈님* 2011. 2. 16. 02:04

어머니의 젖가슴

눈님

어두움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아요

머나먼 곳에서도 느낄 수가 있지요

니불보다 따뜻한 사랑이 흐릅니다

의문은 크고 넓음 알수가 없더이다

젖은 마음 다독여 웃음 주신 어머니

가신 뒤 구름같은 천애의 고아 되어

슴벅이는 눈에서 머무르는 당신이여

 

니불;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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