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

눈님* 2010. 6. 4. 10:17

피는 물보다 진하다

글/눈님

 

피물든 금수강산 한맺힌 지난역사

 

는적인 세월속에 다시또 악몽인가

 

물오른 남북교류 이십년 공든탑이

 

보수의 명박정권 박살을 내버렸다

 

다시또 되돌리는 냉전의 남북대치

 

진부한 이념논쟁 통일은 요원하다

 

하량한 마음으로 내핏줄 껴안을때

 

다혈질 북한체제 스스로 무너진다

 

 

하량;웃사람이 아랫 사람의 심정을 살펴 알아 줌

 

 

시국을 잘 표현한 훌륭한 시사행시옵니다.
대립은 반목을 가져올 뿐이지요.
그나마 형편이 경제적으로 나은 남한이 북한을
사랑으로 품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만약 천안함 사태가
북한이 저지른 사건이 아니라면
남한은 북한에 큰 상처를 남긴 것이지요.

큰 그릇은 담는 것이고
작은 그릇은 들어오는 물도 밖으로 버리는 것이지요.

  • "큰 그릇은 담는 것이고
    작은 그릇은 들어오는 물도 밖으로 버리는 것"
    절대 공감합니다.

    남북관계 뿐만 아니고 우리가 살면서 사람관계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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