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블벗님의 글 제목/빈가슴 외

눈님* 2022. 6. 5. 01:36

빈 가슴 움켜잡고 추억의 강 건너면

가버린 너의 얼굴 물안개 흩어진다

슴벅여 흘러내린 피눈물 방울방울

*하나님의 예쁜 딸님*

 

 

사랑이 떠난 자리 얼룩진 붉은 화석

모란꽃 피었건만 엄마는 가고 없네

곡비의 울음보다 더 슬픈 나의 통곡

*죽도 선생님*

 

 

주사위는 던져졌다 대통령은 무한 책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민들이 던진 한표                        

풍기인견 통풍송송 국민 야당 소통하여

경국 지사(經國之士) 이름값에 먹칠일랑 하지마소

*벗님*

 

 

웃으면 복이 와요 거울과 근육 대결

는 것은 한숨일 뿐 경직된 입술 꼬리

연하고 부드러운 미소는 나의 희망

습관적 연습만이 웃음꽃 피우리라

*크리스님*

 

 

 

 

감나무 가로수에 홍시가 주렁주렁

식초는 감식초가 청도의 명물이죠

초보자 주먹 불끈 감식초 담기 도전

뜨거운 열정으로 탄생한 나의 보물

다 함께 나누는 정 한국인 자랑이죠

*쉰세대님*

 

 
 
 
  • 좋은글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좋은 날들을 위해
    친목회를 하는것 같습니다

    모든분들이 제가 아는 분들인것을 보면
    저도 평발인것 같아요
    유월의 첫주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친목회~
    그런 것 같네요.
    이곳에서는 2~3번 클릭하면 눈에 익은
    닉이 쏟아지지요.
    대체로 공감하거나 자기와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소통하니 그런 것 같아요.

    히블내미님의 포스팅은 재미있어요.
    그리고 재미교포로 성실하고 선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는 것 같아요.
    마당발 맞아요.
    마당발이 좋은 점도 있지만 관리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닐 텐데......
    살짝 걱정이긴 합니다.^^
      •  
  • 블친님의 독특한 시선과 미적인 아름다움과
    고요함이 묻어나는 풍경들에 너무 힐링되고 감사드립니다♡

    • 작은 일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소박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연록의 계절에 피어난 향기
    가슴은 피어나는 꽃처럼 자연속에 머무릅니다
    연휴 이틀째 비가 내리면 베란다 방충망 청소를 해야하는데
    이곳은 영 내릴 생각이 없고 흐린날입니다,아무도 간섭하지않고
    그저 평온의 휴식을 가집니다,점심식사 맛있게 드세요, 감기조심하세요.3.

    • 단비가 오니 반가워요.
      기다리던 비가 오니 조금 더 많이 오라는 욕심을 가지게 됩니다.
      비내리는 날
      방충망 청소를 하시는 별아님은 정말 깔끔하신 분인가 봐요.
      그곳에는 흐린날이라니 언젠가 오겠지요.
      혹여 방충망 청소를 하게 되면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셔요.^^

  • 좋은 글들을 모셔 왔군요.

    티없이 크게 웃는 저 아이들보니 저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저렇게. 웃고만 살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잘 익은 홍시가 갑자기 먹고싶어요..

    • 여가 시간,
      저런 놀이를 하며 보냅니다.ㅎ
      아이들의 웃음을 보면 그냥 따라 웃게 돼요.
      마음도 아이들의 시절로 돌아가면 얼마나 좋겠어요.
      나이를 먹으면 아이들로 되돌아간다는데 진짜로 그럴까요?

  • 사랑하는 형/~♥님 3/29청주 산부인과 방화사건은 ㅡ 미 제국주의의 일당 똥개들의 글로벌 테러를 필두로 ㅡ '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 '17년 여수수산시장(1/15)화재와 더불어 같은 해 년말 동지경(12/21) 제천 찜질방 방화는 유사한 똥성 범죄로 겹쳐진 재앙이였음을 주장합니다. 그 이전 화재로는 '15년初 의정부 화재(1/10)는 십알단이 아닌 똥테러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단 최근 대선 기간만 해도 크고 작은 산불이나 겨울철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방화 여부등이 수사등으로 밝혀지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와는 다른 범죄 백과사전적으로 무고한 인명ㆍ물적 피해를 야기하는 인면수심의 "뜨악한" 범죄들인 방화입니다. (♡꾸벅)^^*

    • 민생당의 창당 이념과 슬로건에 맞는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국민 모두의 삶을 개선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민족공동체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

  • 6월 호국의 달입니다.
    내 머릿속에 무언가 가득하다면
    새로운 어떤 것도 만날 수 없습니다.
    머릿속이 백지가 되어야 호기심이 말을 겁니다.
    눈부신 하늘이, 피어나는 꽃들이 텅 빈 넓은 가슴에
    각인되어 좋은 사람이 저절로 다가와 손을 내밉니다.
    호국영령, 순국선열, 전몰장병의 명복을 빕니다.

    • 비워야 채워지는 것
      비워진 마음에 좋은 사람이
      다가와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 오늘은 현충일 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를
    지켜주신 호국영령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잠시 내린비 공기가 달라졌습니다,감사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감기조심하세요.5.

    •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신이 마음이 되어야 한다'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아리송했는데, 내용을 읽고 보니,
    머리로만 아는 지식이 아닌, 내 마음으로 받아들여서 실제 행동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제가 글을 쓸때, 정신으로 쓰는 것인지 마음으로 쓰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얼굴이 붉어질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해야 마음으로 쓸 수 있을까요?

    • "엄마 글은 정직하고 순수해서 좋아요."
      처음 블로그를 만들었을 때 부족함이 많아 망설일 때 아들이 응원해 준 문장입니다.
      쉬운 글로 남을 감동시키는 글이 좋은 글이라는 말도 했어요.
      엄마의 부족한 학문이나 지식을 의식해서 용기를 주기 위함을 알지만 기분은 좋았어요.
      지금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는 Chris 님의 글을 대부분 보았어요.
      뚜렷한 주관, 기승전결, 간결함, 해박한 지식, 처음 접하는 문화 등 부러워요.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기도 하지요.

      블로그,
      내가 하고 싶은 말, 남겨두고 싶은 말
      아무에게도 구애받지 않고 마음 편하게
      노는 곳이라 생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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