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정지된 시간

눈님* 2011. 5. 31. 02:38

정지된 시간

 

글/눈님 

 

              정적을 깨뜨리는 오월의 속삭임들                 

 

        지천에 핀 들장미 향기로 유혹한다          

 

된서리 내린 세월 생채기 아물잖고 

 

시름에 잡힌 주름 공들여 펴 보는밤 

 

간간이 머무르는 그리운 너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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