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꽃멀미

눈님* 2011. 5. 4. 15:19

꽃멀미

 

눈님

 

꽃물에

젖은 산하

고와서 눈물겹고

 

멀리서

손짓하는

벌 나비 아지랑이

 

미련한

마음에도

봄은 다시 오려나

 

2021.08.16/생일날

한 아름 수국에 취해

우리도 꽃처럼 활짝 웃는 모습 남기자고..

어디를 가나 둘이서 찍사를 하다 보니 딸과 둘이 사진이 많지 않은 아쉬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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