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의 계절/이별
눈님
낙루의 방울방울 어찌 저리 예쁠까
엽서에 붉은 눈물 번지네 어찌하나
의인과 이별 약속 밉도록 고운 계절
계류할 마음 멀고 산야는 붉게 탄다
절절이 슬픔 쌓여 동그란 무덤 되네
계류;물체를 붙잡아 매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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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수작의 작품입니다.
멋진 영상에 걸맞는 완벽한 작품입니다.
저의 시심이 단풍처럼 붉게 타오르는 듯 합니다.-
영상이 너무 아름답고 슬픔니다.
어제는 8편의 행시를 썼어요.
물론 미완성이기는 하지만
위의 행시를 쓰고 나니 닫혔던 시심이
조금씩 열리는 듯 했어요.
D- DAY가 다가오는데 좋은 현상이지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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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원숙미를 더해가는 고운시에 한참을 머뭅니다.
님 때문에 가을이 더 곱네요.-
제가 행시를 계속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어요.
늘 잊지 않아요.
랑산님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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