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야래향

눈님* 2010. 6. 24. 13:12

 

 

 

 

야래향

   

       글/눈님

 

야심한 밤의 천사 떨칠 수 없는 유혹

내 안의 옹진 마음 스르르 빗장 여니

향기로 채워지는 떼쟁이 작은 요정

 

 

너무 예쁘고 앙증맞은 꽃이군요
야래향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 저렇게 작은 꽃에서
    밤이면 매혹적인 짙은 향기를 뿜어내는게 참 신기해요.
    베란다 문을 열어두면 바람을 타고 실내로 들어 온답니다.
    향기가 너무나 좋아 해마다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도
    제대로 할 수가 없어 안타까워요.

'자유행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닷가에서  (0) 2010.06.29
사랑이 머문 자리  (0) 2010.06.28
나에게  (0) 2010.06.21
밤에 듣는 비소리  (0) 2010.06.19
금붓꽃  (0) 201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