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유리벽/연어들의 여행

눈님* 2010. 5. 5. 17:17

 

     

 

 

 

연어들의 여행

글/눈님

연하고 사랑스런 분신을 찾는 고행

어둠도 막힌 벽도 뉘라서 막을손가

들리는 물결 소리 응원의 힘찬 박수

의연한 산고 고통 희열로 승화되니

 여행은 보람차고 심장은 팔딱인다 

행복한 아기 연어 엄마 길 따라 여행

 

 

저는 이번주들어
갑자기 시심이 막혀 행시가 잘 써지지 않습니다.

눈님의 행시는 언제나 아름다운 시어의 조화로
멋진 행시 작품이 언제나 탄생하는군요.

누가 뭐라해도 눈님은 훌륭한 행시의 감각을 지니신
행시 대가이시니 긍지를 잃지 말고
행시 발전을위해 노력해 주십시오.

'들리는 물결소리 응원의 힘찬박수'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 어떡하면 좋아요.
    누구나 간간이 시심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자신과의 갈등이 일어 나고
    그 시기를 극복하고 나면
    한 단계 높은 시를 쓰게 되는게 아닐까요.

    이번에 저도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시심을 잃고 의기 소침한 상태에서
    삼행님과의 대화를 하다 보니 다시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응원의 힘찬 박수를 삼행님께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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