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랑합니다.
람.....남아대장부로 태어나 큰 뜻 이루셨습니다.
사.....사람답게 사는 법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는.....는적거리는 하이에나 같은 무리들 틈에서 사자후를 내뿜으셨습니다.
세.....세상은 참 슬픈 일이 많지만 한 줄기 빛과 같은 당신이 있어 행복할 때가 많았습니다.
상.....상상할 수 없는 일, 역시 당신이기에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씨를 뿌리고 떠나셨습니다.
언젠가 뿌린 씨 싹이 트고 꽃이 피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날이 있겠지요.
그 열매 맺는 날.
사람 사는 세상에서 당신을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보내드리고 싶지 않지만 흐르는 눈물 꾹꾹 참고 웃으며 고이 보내드리옵니다.
부디 편안히 가시옵소서.
2009.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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