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시

[애도] = 담배 있나 = =저기 사람이 지나 가네=

눈님* 2009. 5. 24. 03:20

담.....담백한 당신

배.....배반의 장미

있.....있어줘 노짱

나.....나팔꽃 사랑

 

저.....저기가 어디냐.

기.....기암절벽~ 부엉이 바위

사.....사람이 올라 가네.

람.....남자네. 아 ~멋진 노짱!

이.....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편한 길 마다하고 고난 길 걸으셨네.

지.....지나보니 "남는 것은 희미하다." 하셨지요.~그래도 안심하소서!

나.....나는 안다.

가.....가시는 모습 서러워도 희망의 등불 밝히고 가심을.

네.....네. 외로워 마소서. 그 등불 길 삼아 함께 따를 이 긴 물결 이루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