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천사 하늘로 가다

눈님* 2012. 6. 2. 21:49

천사 하늘로 가다

글/눈님

천둥과 폭우 속에 홀로이 가신 그대

사랑해 말 한마디 남기기 힘 드셨나

하룻밤 풋사랑도 억겁의 인연이데

늘 푸른 나무 되어 내 곁에 머무르오

로즈향 짙은 오월 이별은 슬프지만

가시는 걸음걸음 꽃길은 천국의 길

다 하지 못한 사연 꽃잎에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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