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행시

공작님

눈님* 2012. 3. 20. 11:43


공작님
  눈님
공단에 
한 땀 정성 
손수건 수를 놓아
작달비 
그친 하늘 
무지개 피어나면
님에게 
달려가서 
이 마음 전하리라 
  • 커피 한잔 하시렵니까

    어느누가 그랬던가요
    혼자 마시는 커피는
    진해서 좋고

    둘이 마시는 커피는
    따뜻해서 좋고


    여럿이 마시는 커피는
    화기애애해서 좋다고


    아침이면 언제나
    따스한 커피 한잔 옆에 놓고
    컴 앞에 앉게 됩니다

    언제나 혼자이지만
    이곳에 오면
    둘이 아닌
    여럿이 마시는 커피이기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취하게 됩니다
    오늘
    또 다시 커피 향내 그윽한 곳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때요?
    함께 하고 싶은데
    커피 한 잔 하시렵니까?




    ▒ 행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앤드류 매튜스-


    ▒ 행복의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혀진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

    -헬렌 켈러-




  • 커피 한잔 하실래요?


    커다란 눈동자에 새겨진 너의 모습
    피다만 봉오리에 입혀진 무서리 옷
    한겨울 눈속에서 봄 오길 기다린다

    잔잔한 그리움을 남풍에 실어놓고
    하얀이 배시시시 웃음이 나는 것은
    시린 맘 안아주는 다정한 손길이다

    렵렵한 봄의 향기 춘설도 사랑하니
    니불깃 토닥이는 봄 아씨 고운 미소
    까치발 담을 넘어 마음의 봄을 맞다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리는 날입니다.
    그러나 마음의 봄은 벌써 눈 앞에 있지요.
    환절기 건강 하시길 빌며..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삶과 사랑은 서로 이해하는 것♣


    아무도 삶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삶을 이해 할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며 성숙해 가는 것은
    서로의 삶을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이해해 가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삶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글을 쓸 수 있고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삶을 이해하는 사람은..
    인간의 연약함을 알기에 누군가의 잘못을
    진심으로 용서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아픔을 알기에 누군가의 아픔을
    진심으로 슬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희망을
    끝까지 버리지 않습니다.

    사랑도 그렇습니다.

    사랑이란,
    서로를 아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이해하는 것입니다. ~~~ 눈님 이시여 고은 글에 감사드리우며 공작 두글자에 창작 시그려주심 오래 간직
    하겠습니다~~~

    • 서로를 이해하는 것!
      늘 하는 말이지만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끔,
      들려주시는 좋은 말씀이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생각하며
      한사람 한사람 소중한 삶의 벗으로 여기렵니다.

  • 신록의 계절~~~
    연그린 의미품은채

    계절의 여신이
    우리 앞에다가선다

    아름답고 고운 목련화
    먼저피어나게하고선

    또 다시 진달래 피어내더니
    벗꽃마저곱게피어

    한잎두잎 떨어지는 소리
    눈으로 듣게 한다

    아름다운
    벗 그대들이여~~~

    이계절 즐거운 나들이는
    하였는가...?

    그대가 있어 행복 하고
    그대가 제게 오시니 즐거웁고

    오늘이 5월 초하루라네
    근로자의 날 이라네

    그대오늘 하루 잘쉬시게나
    자운영 이 전하는 말

    • 꽃이 아름답다고 늘상 노래했지만
      정작 아름다운 것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향기가 나는 사람~
      그 향기 오래토록 머무른다면
      세상의 어떤 험난한 일도
      웃으며 헤쳐나갈 수 있다는 걸 느낍니다.

      자운영님~
      오월의 푸르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시길 바랍니다.

       

 

 

자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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