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글 / 추억
눈님
도랑물
넘치는 날
업어서 건네주고
둑방길
토끼풀로
꽃반지 끼워주던
글썽인
눈동자에
그려진 유년 시절
이 행시도 추억을 자아내는
고운 시어들이 많아서 너무 좋습니다.
특히 '둑방길'이 기억에 남습니다
-
어릴 때의 추억을 떠 올리면
너무 그리워 눈시울이 찡 해져요.
지금도 댓글을 다는데 또 그러네요. 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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