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시
부처님 오신 날
글/눈님
부러진 날갯죽지 정성껏 감싸주며
처절한 삶의질곡 한줄기 빛을주네
님께서 오시는길 손모아 합장하니
오악의 검은구름 자비로 거두소서
신성한 등불밝혀 해탈로 인도하니
날으는 뭇새들도 따르는 제등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