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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 정인심
글/눈님
천년의 그리움이 한마리 새가됐네
사랑을 찾아나선 사랑행 급행열차
정들자 방랑의길 다정도 병이든가
인심도 물과같이 흘러만 가드이다
심중의 말한마디 듣고서 떠나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