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고향의 노래

눈님* 2011. 9. 16. 15:30

 

고향의 노래/사모곡

 

글/눈님

 

고사리 손에 닿은 포근한 엄마 가슴

 

향긋한 젖내음은 아직도 배고프다

 

의낭에 넣어주신 달궈진 차돌멩이

 

노풍(怒風)의 찬 겨울도 보살핌 따뜻했네

 

내 노래 이순(耳順)에도 어머니 부릅니다

 

 

의낭; 옷에 달린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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