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행시

달리자님/이름행시

눈님* 2010. 12. 20. 11:16

달리자님
  /눈님

 

달님이
고운 밤에
한걸음 달려오셔

 

리라 꽃
한 다발을
내 품에 안기셨네

 

자욱히
흐려있던
마음에 불을 켜는

 

님이여
오늘 밤은
월궁에 머무소서



특히 이곳에 와서 보니 또다른 느낌이 듭니다.
다시금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눈님

참 신기해요.
같은 사람이나 글이라도
만나는 장소에 따라서 느낌이 틀리니까요.
저 역시 이곳에서 댓글로 인사를 하니 더 반갑네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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