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목련화

눈님* 2010. 3. 8. 13:11

 

목련화

글/눈님

 

목공단 차려입고 오실님 기다리다

연년이 곱게피어 님에게 웃음주네

화안한 너의웃음 오신님 어화둥실

 

목공단 고운맵시 님에게 뵈고싶어

연하게 화장하고 깨끼발 담넘었다

 화창한 고운햇살 은근히 눈치챘네

 

목놓아 애달프던 세월의 끝자락에

연분홍 고운사연 바람에 실려오니

화려한 제이의삶 인생은 아름다워

 

목마른 방황의삶 행시야 너를만나

연분홍 색시되어 희망을 노래한다

화려함 뒤안길의 슬픔아 이제안녕

    

 목련화 / 테너 엄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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