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남자 사브르 단체 올림픽 3연패/ 뉴 어벤져스 탄생!

눈님* 2024. 8. 4. 03:11

'뉴 어벤저스 탄생'

'금빛 세대교체'

'세계 제일검(第一劍)'등의 화려한 수식어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의 합작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파리 올림픽은 개막식에서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호명, 곳곳에서 조직적인 실수

찜통더위에 에어컨 미설치등의 열악한 환경,

'탄소 발자국 줄이기'로 채식 위주의 식단

화장실, 수질 오염, 안전 등 많은 문제로 거리감이 생겼다.

'내가 사랑한 파리'~~~

오래전 샹송의 가사가 생각나고 내가 동경하던 파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실망이 컸다.

집에 오신 손님을 깍듯이 대접하는 우리의 정서와는 동떨어진다.

집청소, 이부자리 점검은 물론이고 음식에도 우리는 정성을 다한다.

 

무관심에서 오상욱의 첫 금메달 소식에 급관심으로 돌변

펜싱의 종주국 프랑스에서 대한의 검사(劍士)들의 예리한 검은 전광석화 같았고 콧대 높은 프랑스인들의 눈앞에 태극기를 휘날렸다.

다른 종목까지 금빛메달 획득 중계는 한여름밤의 최고의 피서다.

 

*자랑스러운 얼굴들 오래 기억하고 남기고 싶어서*

남자 사브르 3연패의 쾌거 뒤에는 맏형 구본길이 있었다.

2024 파리올림픽의 개인 금메달을 딴 펜싱의 오상욱

훈훈한 외모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브르 단체 결승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오상욱이 경기 중 얼굴을 닦고 있다. 

개인전 후 심한 감기 때문인 듯

헝가리를 꺾고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3연패를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 금빛 찢기 >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 경기에서 튀니지 파레스 페르자니의 공격을 피하고 있다. 

박상원 ‘백덩크’ 기술 화제 

해설위원 “농구로 치면 백덩크”

공격은 상대가 빨랐지만 득점을 알리는 불은 박상원

상대의 공격을 점프로 피한 뒤 허를 찔렀다.

말 그대로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쐈다.

박상원의 공격 기술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

“이런 공격은 처음 본다”, “영화 같다” 

순식간에 바꾼 흐름

흔들린 황제 구해낸 ‘특급 조커’ 도경동

알고 보니 끝판왕!

'5초(?) 5샷 5 킬' 압도적 존재감

"질 자신이 없었다"

신스틸러 도경동!

폭풍 연속 5점 쇼!

헝가리 선수들, '이게 무슨 일이야?'... 단체전 3연패의 주역 '도경동'

쓰나미 같았던 ‘K칼춤’

파리올림픽 결단식

펜싱코리아 뉴 어벤저스, 왼쪽부터 오상욱 구본길 원우영 코치 박상원 도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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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얘기

 

2020년 동경 올림픽의 어벤저스

왼쪽부터, 구본길, 오상욱, 김정환, 김준호

 

'원조 어벤저스' 김준호가 도경동에게 조언…"준비해, 기회는 온다"

 

파리 올림픽 찌른 ‘펜싱 코리아’…SKT, 20년간 300억 후원도 빛났다

SKT,2003년부터 회장사 맡아 해외 전지훈련 지원

대회 전 선수촌에 올림픽과 같은 규격 경기장 설치

경기장 인근 호텔 선점~한식 배달해 경기력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