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어머니다/사모곡
음식은 어머니다/사모곡
음악에 찬밥 말아 눈물을 삼킨 시절
식상한 가슴 한편 사랑밭 일구셨네
은물결 이는 머리 삶의 질 무거워라
어젯밤 꿈을 빌어 당신을 뵈옵니다
머릿속 하얀 안개꽃처럼 웃는 미소
니불깃 다독이던 따스한 엄마 손길
다시 또 그리움에 두 눈을 감습니다
니불깃; 이불깃의 옛말
'나이가 들면 식탐이 생긴다'는 옛말에 공감하면서 양보다 질에 욕심을 내어본다.
남편 사회생활, 아이들 학교 보내고는 혼자서 먹는 일이 잦았고 먹는데 소홀했다.
아이들 어릴 때까지는 요리에 집중했지만 도시락을 싸고부터는 집밥에 흥미를 잃어버렸다.
퇴직 후 다시 집밥에 신경을 쓰게 되었는데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짜여있었다.
육식 위주의 딸이 오면 엄마 음식 먹으면 속도 편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은 드는데 뭔가 허전하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 단백질 공급은 필수, 좋은 단백질은 육류에서 섭취
외식으로 육식을 해결하던 걸 이제는 집에서 자주 먹는 걸로 결정했다.
(가성비가 너무 좋다 )ㅎㅎ
식객
만화작가 허영만 님이 각 지역의 고유 음식, 음식점이나 고수들을 찾아다니며 우리 음식의 전통을 살리고 앞으로의 한국 음식의 나아갈 길을 제시해 주는 요리만화의 교과서 같은 책이다.
재치와 입담에 웃고, 명쾌한 맛의 해법에 감탄하고 인간다운 가슴속 깊은 곳을 적시는 감동에 선한 마음의 보고 같은 책이다.
총 27권 9년간 일간지에 게재, 영화와 드라마로도 소개됨
최초 맛의 기억은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이다. 거친 물살을 헤치고 태생지로 돌아가는 연어처럼 우리는 어머니의 음식을 찾아 최고의 맛을 찾아 헤맨다. 맛은 추억이고 그리움이다. 맛을 느끼는 것은 혀끝이 아니라 가슴이다.
음식에 대한 논의는 별 의미가 없다.
"음식은 어머니다"
'식객'은 맛의 협객이다. '식객'은 천하제일의 맛을 찾기 위해 팔도강산을 누빈다. 산지에서 나는 최고의 재료를 찾고, 누구도 모르게 간직된 맛의 비법을 찾고, 수십 년 공을 연마한 요리 장인의 이야기를 찾는다. 영광 굴비 덕장을 가고, 태백 매봉산의 고랭지 배추밭을 헤매고, 60년 전통의 곰탕집 비밀을 캔다. 식객이 내놓는 이야기 하나하나에 우리의 맛과 인생이 똑같은 희비애환으로 버무려져 있음을 알게 된다. '식객'은 우리의 이웃이 잊지 말아야 할 아름답고 참된 것에 대한 그리움을 최고의 맛으로 전한다. 기억은 잊히더라도 맛은 잊히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
뉴욕 한복판에 위치한 한정식 고급 식당, 1인당 가격이 52만 원 정도란 말에 귀를 의심했다.
그곳에는 미슐랭 스타를 받은 곳만 8군데, 타 지역도 한국의 음식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한다.
K-pood의 무한 도전을 응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