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눈님*
2024. 1. 15. 18:36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시샘으로 얼룩진 키재기 어린 시절
간간이 꿈을 꾸는 소박한 장래희망
은연중 사랑 찾기 미로를 헤매던 날
멈춰라 시간이여 찬란한 인생이여
추위도 비껴가던 그때가 화양연화
지휘봉 사뿐사뿐 흐르는 입가 미소
않겠다 다짐하던 부정의 한때 시련
는 것은 한숨 아닌 지혜와 여유로움
다시는 오지 않을 지금의 귀한 시간

40여 년 쉬지 않고 정확하게 돌아간다.
작은 것도 특별히 애착이 가는 소품은 돈으로도 환산할 수 없다
오랜 세월에 추의 양면이 떨어져 테이프로 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