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또 한 해가 저문다
눈님*
2023. 12. 30. 17:24
한 해가 저문다.
울기도 웃기도 했다.
만남과 헤어짐도,
그리움을 주기도 받기도 했다.
365일 단순한 일상이지만 많은 사연들이 차곡히 쌓인 기쁨
아쉬움은 남지만 욕심내지 말자.
새해가 온다.
좋은 사람 반기듯 맞이하자.
작은 소망도 있다.
눈을 감고 생각하면 할 일이 꽤 많이 떠오른다.
잊어버릴라,
일어나면 꼼꼼하게 메모를 하자.
참으로 행복해서 감사하며 보낸 해였다.
블로그가 티스토리로 바뀌면서 걱정도 많았지만 잘 적응이 되었다.
몇 분 블벗님과의 연락 두절이 안타까웠지만 새로운 티벗 님을 얻게 되어서 좋았다.
특별한 재주 없이 남기고 싶은 일상을 격의 없이 쓰는 것도 일상이 되었다.
티벗 님들의 포스팅과 댓글로 인해 배움도 많았다.
지루하게 긴 글인데도 바쁜 시간을 내어주시고 댓글로 격려와 힘을 주신 티벗 님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
보답으로 열심히 티벗 님 방문을 해야 하는데 가끔 시간이 부족하여 못할 때는 괴로움 한 움큼 가슴에 안고 있었다.
해결책으로 바쁜 일이 있을 땐 잠시 댓글 창을 닫는 걸로......
티벗 님 감사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에 다시 뵈어요.
계묘년~~ 잘 가세요!

베란다에 핀 부겐베리아
이렇게 사용해 보니 또 다른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