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행시

海醎河淡(해함하담)/17

눈님* 2022. 7. 22. 15:57

해함하담

 

해풍에 씻긴 모래 펼쳐진 금빛 융단

 

함초롬 해당화는 누구를 기다리나

 

하얀 배 연락선은 저 멀리 제자리에

 

담담히 들려오는 쓸쓸한 해조음만

 

 

海醎河淡; 바닷물은 짜고 강의 흐르는 물은 아무런 맛도 없고 맑다는 말

바다;해 

짤;함 

물;하 

맑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