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영문대 요양원

눈님* 2012. 4. 26. 18:29

          영문대 요양원

            

             청아/정진숙


영남의 최고 명당 영문대 요양원은

문소문 어르신들 전국서 모이는 곳                                     

대구의 자랑으로 십년을 하루같이                       

요람에 고이 뉘어 보살핌 지극하니

양지의 할미꽃은 외롭지 않습니다

원대한 복지의 꿈 소중한 당신이여

 

 

 

               영문대 요양원

                랑산 최기상

영원을 꿈꾸었던 꽃다운 청춘가고

문풍지 서러운 밤 인정이 그리울 때

대견한 정성으로 알뜰히 돌보시는

요양과 보살핌에 더불어 행복한 삶

양지쪽 할미꽃은 외롭지 않답니다.

원하는 희망의 꽃 오늘도 새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