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행시
핀토스님
눈님*
2011. 1. 1. 16:17
핀토스님
핀 꽃에 숨은 향기 행시인 가슴 속에
토닥여 달래주고 손잡아 끌어주신
스승과 같은 마음 잠시도 잊으리까
님께서 뿌린 시향 먼 훗날 꽃이 피리
핀토스님
핀으로 꼭 찝어도 정녕 꿈은 아니야
토라진 반쪽 마음 눈 녹듯 사라졌어
스스로 닫은 마음 빗장을 밀어내니
님처럼 좋은 인연 별처럼 쏟아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