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혹성 탈출/꿈

눈님* 2010. 10. 30. 04:33

너는 누구냐

사랑을 말 하지 마라

경박한 입으로 사랑을 말 하지 마라

지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성스러운 것이 사랑이다.

 

두러움에 떠는 나의 사랑은

순수함일까 마귀의 속삭임일까

컴컴한 칠흑

어둠의 바다에서 나를 부르는 마왕

덥석 손을 잡는다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로 이끄는 힘

 

도망친다.

죽으라고 도망친다.

100M 달리기 선수처럼......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신발에 자석이 붙었나?

흠~

오호라 맨발

자갈 밭을 뛰는 아픔이 상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