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행시

황장엽/이름 행시

눈님* 2010. 10. 22. 23:44

 

 황장엽/눈님

 

황혼의 노을빛이 아름답다 뉘 말했나

 

장송곡 파도 소리 무정히도 철썩이고 

 

엽렵한 물새 노래 어둠 속에 잠이 드네 

 

 

      황장엽 눈님 황혼의 노을빛이 아름답다 뉘 말했나 장송곡 파도소리 무정히도 철썩이고 엽렵한 물새노래 어둠 속에 잠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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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맙습니다.
      방금 고쳤어요.
      잘 몰라 불편해도 그냥 사용했어요.

  • 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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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랑산

    황장엽

    황무지 갈아엎는 화전민 되고픈데
    장중의 품은보석 돼지울 던질까봐
    엽권련 자욱한 연기 무정세월 설워라..


    분단의 아픈 역사에 얼룩진 노 정객의 쓸쓸한 죽음에 가슴이 멍했어요.
    황장엽의 운을 너무 잘 풀어 주셨어요.
    본인도 살아서 보셨다면 고개를 끄덕였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