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해바라기

눈님* 2010. 8. 31. 01:23

해바라기

글/눈님

 

해시계 빙글빙글 정오를 가르키네

 

바스락 님오셨나 하늘을 올려본다

 

 라라라 타는정열 숨막힌 깊은키스 

 

기러기 길멈추고 숨어서 지켜보네

 

 

 

 

  • 제가 기러기가 된 심정입니다.
    눈님께서 이런 정열적인 행시를 쓰시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 시를 쓰기 위해서는 직접 체험도 중요하지만
      폭 넓은 상상력도 필수인 것 같아요.
      오래 쓰다가 보면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 있겠지만
      지금은 가능한 많은 소재로 좌충우돌 부딪쳐 봅니다.^^

  • 바스락 오신님의 느낌이 신비감있어 쫗습니다

    • 그런가요~
      바스락 소리 나드니 랑산님 오셨네.

      블로그에 랑산님께서 오시니
      예전 카페에서 행시열정에 빠져있을 때의
      감회가 새로워요.
      늘 허전한 마음이였는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