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행시 이어가기

이목지신(移木之信)

눈님* 2010. 6. 20. 00:49

이목지신(移木之信) 글/눈님

 

이동식 차량감시 가짜가 너무 많아

 

목적도 중하지만 운전자 불신조장

 

지능적 위반자들 카메라 속수무책 

 

신면목 교통행정 교통법 계몽운동

 

 

 

 

옮길 이. 나무 목. 어조사 지. 믿을 신
[동의어] 사목지신(徙木之信)

위정자가 나무 옮기기로 백성들을 믿게 함. 곧 ① 남을 속이지 아니한 것을 밝힘. ② 약속을 실행함.()나라 효공(孝公) 때 상앙(:?B.C. 338)이란 명재상이 있었다. 그는 위()나라의 공족(公族) 출신으로 법률에 밝았는데 특히 법치주의를 바탕으로 한 부국 강병책(富國强兵策)을 펴 천하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정치가로 유명했다.한 번은 상앙이 법률을 제정해 놓고도 즉시 공포하지 않았다. 백성들이 믿어 줄지 그것이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앙은 한 가지 계책을 내어 남문에 길이 3(三丈:9m)에 이르는 나무를 세워 놓고 이렇게 써 붙였다."이 나무를 북문으로 옮겨 놓는 사람에게는 십금(十金)을 주리라."그러나 아무도 옮기려 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오십 금(五十金)을 주겠다고 써 붙였더니 이번에는 옮기는 사람이 있었다. 상앙은 즉시 약속대로 오십 금을 주었다. 그리고 법령을 공포하자 백성들은 조정을 믿고 법을 잘 지켰다고 한다.

[] 상앙 : 전국 시대, 진나라의 명재상. 제자 백가(諸子白家)의 한 사람. 별명은 공손앙(公孫 ). 상군(商君). 위(衛)나라의 공족(公族)출신. 일찍이 형명학(刑名學)을 공부하고 진나라 효공(孝公)을 섬김. 법치주의(法治主義)에 입각한 부국 강병책(富國强兵策)을 단행하여 진나라의 국세(國勢)를 신장시킴. 효공이 죽자 그간 반감이 쌓인 귀족들의 참소(讒訴)로 사형당함.∼B.C. 338). [반의어]식언(食言) [출전]《史記》<商君列專〉   

 

 

김삼행

눈님께서는 시사성 행시도 상당한 관심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행시가 사회를 위해 할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 가끔 느끼는 일인데
    삼행시의 운율로 시사 행시를 쓰면
    간단명료하게 뜻 전달이 될 것 같아
    가장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요.
    시사 행시를 쓰려면 사회의 많은 부분을
    정확히 알아야 하는데 늘 부족하여 마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