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충언과 오해
눈님*
2010. 5. 24. 10:03
사람들은 왜 바른말을 싫어할까?
어린아이 때부터 바른말을 하라고 가르친다.
대체로 어릴 때는 바른말을 하고 듣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사회적인 지위가 올라 갈수록 거리가 멀어진다.
많이 배우고 성공과 출세를 해도 존경받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대통령이나 기업체의 회장이나 사장 정부의 높은 관리들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들의 판단 하나에 수많은 사람의 생명과 생활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싫든 좋든 바른말을 하는 사람을 가까이 두어야 한다.
아부하는 사람들로 주위에 에워싸여 있다면 반드시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그런데 하나 같이 바른말하는 사람보다 아부하는 사람을 좋아하니 얼마나 위험한가.
대부분 사람들은 어떻게 처신하는 게 실리를 얻는지를 잘 안다.
간혹 불의를 보지 못하고 바른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영락없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경험했을 일이지만 일상생활에서도 그렇다.
어떠한 일로든지 사람 관계는 얽히고설켜 산다.
누구를 좋아하던 일을 좋아하던 애정이 있으면 잘 되기를 바라는 게 사람 마음이다.
잘못된 길을 가던지 생각을 잘못하고 있으면 바른말을 해 주는 게 진심으로 위하는 길이다.
그런데 어쩌나~
충언을 하는 게 싫단다.
오히려 오해를 한다.
이쯤 되면 바른말하는 너는 싫다는 소리가 아닐까.
용기가 없고 비굴해 보인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그들은 이미 경험을 통해서 입 닫고 눈 감고 귀 막고 사는가 보다.
좋지 않은 경험을 하고 보니 한동안 무거운 짐을 지는 기분으로 지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