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행시
백하영 . 즐탁동시/이름행시
눈님*
2010. 4. 14. 02:58
백하영/즐탁동시
글/눈님
백번을 읽어봐도 기분이 좋은거지
하얀맘 살짝보니 미소가 떠오르지
영원히 보관해도 손색이 없는거지
즐거운 댓글놀이 싫증이 나지않지
탁털고 일어나도 다시또 하고싶지
동그란 맘읽으면 기분이 좋아지지
시계는 얄밉도록 달려만 가는거지
백하영
++ 눈님은 ++
바다가 육지라면 눈님은 하늘이지
꿔다논 묵은보리 눈님은 햅쌀이지
신나게 막춤추면 눈님은 룸바추지
은도금 반지라면 눈님은 백금반지
구슬이 사기라면 눈님은 진주이지
두고온 고향산천 눈님은 늘그리지
지나온 추억속의 그얼굴 그려보지
원망도 없는마음 그리움 사무치지
담백한 행시한수 살짜기 올려놓지
촌음도 아껴가며 시심을 찾는거지
공주여 눈을떠라 기다린 님오시지
주술은 풀리었다 왕자의 눈물이지
은혜를 잊지않는 보은의 마음이지
하늘도 복을주니 얼굴은 평화롭지
수북히 쌓인재물 나눔의 기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