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어느날 갑자기

눈님* 2010. 3. 23. 15:22

어느 날 갑자기

글/눈님

 

어두운 꿈속에서 거리를 헤매인다

느즈막 여명틀때 화들짝 깨인잠에

날개는 상처입고 고은님 떠나셨네

갑자기 떠나는길 붙잡을 겨를없어

자라목 깊이숙여 눈물만 뿌립니다

기다림 희망이라 믿어도 되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