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그대 마음 알 수 없어
눈님*
2010. 1. 15. 16:53
그대 마음 알 수 없어
그.....그리운 아픈사연 남기고 떠나셨네
대.....대나무 잎새바람 훵하니 불어오면
마.....마음은 구름타고 바람을 채찍한다
음.....음지에 자라나서 태양을 바라보는
알.....알알이 맺지못할 사랑의 몸부림아
수.....수없이 달래봐도 철없는 고집쟁이
없.....없으면 그만인데 한숨만 깊어진밤
어.....어스레 까만하늘 별빛이 싸늘하다
평생에 한번 핀다는 대나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