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시

보슬비 오는 거리

눈님* 2009. 5. 17. 02:06

보.....보고 싶다.

슬.....슬픈 시 남겨 주고 길 떠나신 님

비.....비소리는 님의 목소리, 빗물은 님의 눈물

오.....오신다는 기약 없이 떠나셨지만

는.....는(넌)지시 속마음 보여 주셨지.

거.....거리의 외로운 이 모두 님 같아

리.....이길 저길 무작정 거닐어 본다.